하나은행이 지난 20일 프롭테크 전문기업 '점프컴퍼니'와 프롭테크 플랫폼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점프컴퍼니는 지식산업센터 전문 플랫폼 '점프'와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 '점프에셋' 등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IT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의 분양·매매·임대 등 부동산 서비스를 손쉽게 도와주는 프롭테크 전문기업이다.
하나은행은 점프컴퍼니의 '점프'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등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중도금·잔금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업용 부동산 임대 관리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임대료 자동납부 전용 기업카드를 개발·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휴 사업도 협력키로 했다.
더불어 점프컴퍼니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동산 시설 종합관리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 별도의 독립적인 회사분할 시 필요한 자금조달 지원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하나은행 이동헌 기업사업본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롭테크 시장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력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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