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취약계층 위해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사랑 나눔 실천
동양철관, 취약계층 위해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사랑 나눔 실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1.1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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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취약계층 위해 임직원 월급과 상여 수령액 끝전 모아 충주시에 성금 기탁
동양철관은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와 혹독한 겨울로 힘든 일상을 견디는 불우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황동현 동양철관 노동조합 지부장(좌측에서 첫번째), 윤상호 이사(세번째), 전종원 충주공장 관리팀장(네번째)과 조길형 충주시장(두번째) 등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련자 4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양철관)
동양철관은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황동현 동양철관 노동조합 지부장(좌측에서 첫번째), 윤상호 이사(세번째), 전종원 충주공장 관리팀장(네번째)과 조길형 충주시장(두번째) 등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련자 4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양철관)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와 혹독한 겨울로 힘든 일상을 견디는 불우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양철관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부담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전 임직원 17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된 400만원의 성금을 충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동양철관은 사랑의 열매나눔 온도를 높이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행복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랑을 더해 모아진다면 적은 돈이 모여 주변 사회적 약자 및 불우이웃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비록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철관은 지난해 8월 두산중공업과 당진 LNG기지 1단계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용 강관파일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6만여톤의 강관파일을 납품하고 있다.

2020년 약 11만톤의 생산량 대비 상당한 물량으로 동양철관이 1977년 상장한 이후 단일공시 최대 계약 수주 건이라는게 동양철관의 설명이다.

두산중공업에 납품되고 있는 강관파일은 강대한 타격력에 견디며 하층의 지지력이 큰 안전한 층까지 도달하는 관입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지지력과 수평저항이 커서 횡방향의 힘에 강해 저장탱크의 지반 침하를 막기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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