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자금관리시스템 '브랜치4.0'에 횡령방지기능 탑재 예고
웹케시, 자금관리시스템 '브랜치4.0'에 횡령방지기능 탑재 예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2.11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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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 기반의 리얼 금융정보 'AI안심자금보고서' 통해 매일 C레벨에 모바일로 전달
고액출금, 지정시간외 거래 등 일상적 범주에서 벗어난 이상금융거래 발생 시 실시간 통지
기업, 하나, 국민, 농협, 대구, 부산 등 기존 은행 자금관리서비스 이용 기업은 무료 적용
웹케시는 2월 중 중견·대기업 및 공공 자금관리 시스템 '브랜치4.0'에 횡령방지기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정된 시간에 일일시재 및 자금현황을 모바일로 전달하는 ‘AI안심자금보고서’ 모습. (사진=웹케시)
웹케시는 2월 중 중견·대기업 및 공공 자금관리 시스템 '브랜치4.0'에 횡령방지기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정된 시간에 일일시재 및 자금현황을 모바일로 전달하는 ‘AI안심자금보고서’ 모습. (사진=웹케시)

국내 한 상장사로부터 2천억원에 달하는 거액이 직원을 통해 횡령된 사건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자금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기업전용 자금관리 시스템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는 2월 중 중견·대기업 및 공공 자금관리 시스템 '브랜치4.0'에 횡령방지를 위한 'AI안심자금보고서' 및 'FDS시스템'을 추가 장착하고 ERP 연계를 확장해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브랜치는 2005년 선보인 기업 및 공공기관을 위한 자금관리 시스템이다. 제1.2금융권, 카드사, 증권사,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자금을 통합 관리해주며, 우수한 통제시스템으로 횡령과 같은 자금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과거 수작업으로 작성하던 핵심 자금 보고서도 자동으로 제공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치4.0' 에서는 'AI안심자금보고서'가 탑재되어 실제 거래내역 기반의 정확한 금융정보를 매일 아침 CEO, CFO 등 C레벨 경영진에게 모바일로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실 자금내역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게 웹케시의 설명이다. 

전일 잔액과 현재 잔액을 비교해서 자금변동내역을 전달하는 '일일시재보고서'와 금융기관별 자금 지출내역 정보를 전달하는 '자금지급보고서' 등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FDS(이상거래감지시스템)은 '고액출금거래', '지정시간 외 거래' 등 일상적 범주에서 벗어난 이상금융거래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통지하는 강력한 감시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지정된 금액 이상의 출금, 허용된 시간 외의 자금이체 거래, 과거 거래내역이 없는 계좌로 일정금액 이상 이체, 집금 모계좌 변경, 배분입금계좌 변경 등의 특이 동향이 발생하면 즉시 모바일로 이상 정황을 자동 보고해준다.

고액출금 등 이상금융거래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 통지하는 FDS(이상거래감지서비스) (사진=웹케시)
고액출금 등 이상금융거래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 통지하는 FDS(이상거래감지서비스) (사진=웹케시)

현재 브랜치4.0은 중견, 대기업, 공공기관 등 8천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이용 중이며, 상장사 기준으로는 약 35%가 이용하고 있다. 출시 후 고객 환경 변화에 맞춰 서비스 및 정보 범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번 브랜치4.0도 신속하게 기업 및 기관의 요구를 반영했다.

브랜치4.0은 자금횡령방지 기능과 더불어 SAP, 더존, 영림원 등 170여종의 재무회계ERP와의 연계를 통해 '경비관리', '식대관리', '복지관리' 등의 연계서비스도 제공하며, 서비스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금횡령 방지 기능들을 탑재한 브랜치4.0은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DGB대구, BNK부산은행 등 기존 은행 자금관리서비스 이용 기업에게는 무료로 적용된다. 

이번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최근 모 상장사 직원 횡령 사건 이후에 자금관리 투명성, 안전성 제고와 관련해 고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AI안심자금보고서'와 'FDS'가 기업 고객들의 자금횡령 등 자금사고와 관련된 고민을 해결하는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함께 서비스 런칭되는 '경비', '식대', '복지' 등과 관련된 ERP연계에 있어서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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