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중소 '알뜰폰 판매' 채널 강화 추진
LG U+,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중소 '알뜰폰 판매' 채널 강화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09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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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판매 금융앱 'NH콕뱅크'서 가입시 경품·요금할인…통신-금융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NH콕뱅크 통한 알뜰폰 가입자 6개월 만에 1만 2천명 돌파…중소 알뜰폰 가입자↑
2030세대 가입 비중 전체의 62% …알뜰폰과 상생위해 판매 채널 강화 지속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통신과 금융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NH콕뱅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9월 NH콕뱅크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NH콕뱅크에서는 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이야기모바일의 요금제 5종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봄을 맞아 NH콕뱅크를 통해 알뜰폰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NH콕 100분 15GB+, NH콕 무한 11GB+, NH콕 매일 5GB+ 요금제 중 한 가지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 LG스탠바이미, LG코드제로,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총 160명에게 증정한다.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연장한다.

금융앱과 알뜰폰을 결합한 알뜰폰 요금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가입자는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1만 2천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약 2배 빠른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특히 금융앱을 통한 알뜰폰 가입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NH콕뱅크 알뜰폰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 비중은 약 32%, 30대 고객비중 약 30%로 나타났다. 

2030세대 비중이 전체 고객의 약 62%로 높게 나타난 배경으로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이 합리적인 소비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지목된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농협과 함께 금융-통신을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판매 채널도 지속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디지털채널부 김영훈 부장은 "알뜰폰 성과를 통해 다양한 사업 제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NH콕뱅크 가입고객을 1천만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9년 알뜰폰 사업자 연합 홈페이지 'U+알뜰폰 파트너스'를 시작으로 '원칩' 출시, 오프라인 매장인 '알뜰폰+' 오픈 등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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