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문기업 hy(한국야쿠르트)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프레딧 하나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hy는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정기배송 서비스에 금융 혜택을 더해 소비자를 락인(Lock-in) 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레딧 하나카드’는 hy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에서 주문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10%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을 주문하고 결제 시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월 최대 1만5천원까지 할인 해준다. 별도의 서비스 신청 절차는 없다. 특히, 정기배송 주문에도 적용돼 결제 부담을 덜어준다.
여기에 커피, 베이커리, 간편결제, 통신요금 등 생활요금도 최대 10%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10만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이벤트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프레딧 하나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참여된다. 결제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이지은 hy 멀티M&S팀장은 “플랫폼, OTT, 렌탈 등 늘어나는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프레딧 하나카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프레딧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딧은 hy의 온라인 몰이다. 친환경·유기농·비건 콘셉트의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이다. 가입 회원수만 100만 명이 넘는다. 최근 UI·UX를 사용자 편의성 중심으로 개선했다. 멤버십 제도 역시 새롭게 정비했다. hy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레딧을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