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 베트남 육가공 공장 준공…"현지 육류 시장 공략"
CJ피드앤케어, 베트남 육가공 공장 준공…"현지 육류 시장 공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11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대비 생산 능력 10배 규모 확대…사료→축산→육가공 사업 계열화 박차
호치민시에 1천300㎡ 규모 육가공 공장 준공…자체 브랜드 제품 연간 8천200톤 생산
'콜드체인' 제품 수요 커져…"올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1천200개 매장 입점 목표"
CJ피드앤케어 베트남 호찌민 육가공 공장 모습. (사진=CJ피드앤케어)
CJ피드앤케어 베트남 호치민 육가공 공장 모습. (사진=CJ피드앤케어)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Feed&Care)가 베트남 사업 계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베트남 호치민시 구찌현(縣)에서 육가공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돼지(비육돈) 사육두수 기준으로 베트남 2위 기업인 CJ피드앤케어는 이번 육가공 공장 준공을 계기로 돼지사료→축산→육가공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첨단 육가공 설비와 냉장∙냉동 창고 등을 비롯해 콜드체인(Cold Chain, 저온유통체계) 기반 전 설비를 갖춘 약 1천300㎡ 규모의 육가공 공장은 CJ피드앤케어가 2020년 선보인 베트남 육가공 전문 브랜드 '미트 마스터(Meat Master)'의 냉장∙신선육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규모는 연간 약 8천200톤으로, 공장 가동 이전에 비해 10배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유해물질 관련 공신력있는 글로벌 인증인 SGS(스위스 소재 다국적 인증기관)인증과 베트남 HACCP인증도 취득했다.

베트남 육류 유통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민 소득의 증가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축산 전문기업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CJ피드앤케어의 설명이다.

CJ피드앤케어는 새 공장에서 생산되는 안정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미트 마스터 제품의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베트남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1천여 개 소매점포에 입점하고, 재래시장 경로에서도 프랜차이즈형 정육 매장인 'CJ포크샵(Pork Shop)'을 200여 개 개설할 계획이다.

CJ피드앤케어 관계자는 "이번 구찌 냉장육 공장 완공은 CJ피드앤케어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사료∙축산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미트 마스터 제품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7월 출범한 CJ피드앤케어는 지난해 약 2조4천억 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사료∙축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80%를 넘을 정도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