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DLS 발행액 2조4천971억원…전년 동기 보다 52.5% 감소
1분기 DLS 발행액 2조4천971억원…전년 동기 보다 52.5% 감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4.2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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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환 발행잔액 27조9천89억원, 상환액 2조2천365억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022년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2조4천97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2천519억원) 대비 52.5%, 2021년 4분기(4조5천412억원) 대비 45.0% 각각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액 중 공모가 35.6%(8천887억원), 사모가 64.4%(1조6천84억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분기별 DLS 발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5천609억원) 대비 58.4%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2조5천326억원) 대비로는 64.9%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4조6천910억원) 대비 65.7%, 직전 분기(2조86억원) 대비 19.9% 모두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8.1%(1조4천505억원), 신용연계DLS가 41.3%(1조306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2조4천971억원)의 99.4%(2조4천811억원)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전체 18개사가 발행했으며, 이 중 삼성증권이 4천6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삼성증권을 필두로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DB금융투자, 교보증권이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5개사의 DLS 발행금액은 1조4천14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2조4천971억)의 56.6%를 차지했다.

1분기 DLB 포함 DLS 총 상환금액은 2조2천365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천612억원) 대비 59.8%, 직전 분기(4조2천19억원) 대비 46.8% 각각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1조5천54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9.5%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6천518억원, 30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9.1%, 1.4%를 차지했다.

올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27조9천890억원으로 전년 동기(26조9천610억원) 대비 3.8%, 직전 분기(27조5천26억원) 대비 1.8% 각각 증가했다.

한편, DLS란 이자율, 통화(환율), 실물자산(금, 은, 원유, 곡물 등), 신용위험(기업의 신용등급 등) 변동과 연계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투자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을 주가나 주가지수 등으로 투자를 제한하는 ELS와 달리, 다양한 형태 자산을 투자대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DLS 발행 상위 5개사 현황 (단위 : 억원,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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