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지니뮤직, 제네시스·현대차·기아 32개 차종에 동시 확대 적용
멜론·지니뮤직, 제네시스·현대차·기아 32개 차종에 동시 확대 적용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2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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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적용 차량 대상
인포테인먼트 화면 터치 만으로 멜론·지니뮤직 다양한 기능 간편하게 이용 가능
현대차그룹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통해 기존 차량도 최신 서비스 지원
멜론(Melon)과 지니뮤직이 각각 현대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 총 32개 차종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추가 탑재됐다. 사진은 기아 스팅어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멜론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Melon)과 지니뮤직이 각각 현대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 총 32개 차종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추가 탑재됐다. 사진은 기아 스팅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된 멜론 서비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시대를 맞아 자동차 내에서의 콘텐츠 소비가 중요해진 가운데 멜론·지니뮤직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각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총 32개 차종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추가 탑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이날 지니뮤직도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차급에 먼저 제공했던 지니뮤직 서비스를 제네시스 G70, 현대차 아반떼, 기아 EV6 등 기존 출시 차량 32종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무선(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내비게이션 지도, 인포테인먼트 신 기능,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을 개선해왔으며,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전 모델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멜론·지니뮤직 서비스 업데이트는 표준형 5W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이 대상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모델은 제네시스 G70, 현대차 아반떼, 기아 EV6 등 32종이다. 

해당 차량들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차 안에서 편리하게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한 멜론과 지니뮤직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이 제공하는 대표적 메뉴는 음악 검색을 비롯해 멜론차트와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 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등이다. 또한, 가입된 멜론 이용권에 따라 고음질의 무손실 음원(FLAC)까지도 청취할 수 있다.

'카카오 i'를 통한 음성인식으로 멜론을 실행하는 기능 역시 변함없이 제공된다.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들려줘' 같은 명령어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 듣기가 가능하다. 

지니뮤직은 현대기아차의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에서 최상의 음질을 낼 수 있도록 고음질 음원(FLAC, Free Lossless Audio Codec)을 제공하고, 그 외 실시간 차트, 인기 차트, 내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메뉴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멜론은 기아 커넥트(Kia Connect) 가입 고객에게 멜론을 2개월 간 매월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멜론 프로모션 데이터 요금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니뮤직은 현대자동차 블루링크를 통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개월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을 제공한다.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 홍세희 상무는 "지니뮤직 서비스가 현대기아 차량으로 전폭 확대 적용되면서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지니뮤직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다양한 드라이빙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 KT와 같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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