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프랑스 '수소산업전'서 한국관 운영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프랑스 '수소산업전'서 한국관 운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2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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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소산업전,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파리 이벤트 센터에서 개최
모빌리티·에너지·수소충전 분야의 약 250여 개 수소 관련 기업과 기관 참여
EU 지역과 국내 수소산업 교류 역할 수행 및 참가기업의 사업기회 창출 목적
지난해 개최된 프랑스 Hyvolution 2021 한국관 전경 (사진=조직위)
지난해 개최된 프랑스 Hyvolution 2021 한국관 전경 (사진=조직위)

우리나라 수소산업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열리는 대규모 수소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HYVOLUTION 2022)'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 수소산업전은 GL이벤트가 주최하는 대형 수소산업 전문 B2B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모빌리티, 에너지, 수소충전 분야에서 약 250여 개의 수소 밸류체인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환경부, 코트라 등을 비롯한 국내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 9곳이 함께 부스를 꾸리는 한국공동관 형태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17일, 프랑스 수소산업전 주최사이자 프랑스 MICE 기업 GL이벤트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국제협력과 국내 수소모빌리티+쇼와의 전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NDA)를 체결한 바 있다.

조직위는 KOTRA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 EU 지역에 국내 수소산업 동향을 알리고, 민간 수소산업 교류활성화를 위한 홍보관을 마련, 운영할 예정이며, 각 참가 기업들은 EU 지역의 기업들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정만기 KAMA 회장 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은 "기후변화의 대응책으로 세계는 저탄소 경제, 즉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수소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글로벌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소산업은 생산, 운송, 저장, 활용까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가 고르게 성장할 필요가 있으나 우리나라는 수소활용 분야를 제외하고 산업경쟁력이 EU 등 수소선도국가 대비 미흡한 부분이 많은 편"이라며 "올해 정부가 수소생태계 발전을 위한 국가R&D 과제에 1천718억원을 배정했지만 세계적 수준의 산업경쟁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연구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2수소모빌리티+쇼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며, 프랑스 GL이벤트 측은 프랑스 기업 등의 동 전시회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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