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감각적 디자인과 상품성 갖춘 '더 넥스트 이쿼녹스' 출시
쉐보레, 감각적 디자인과 상품성 갖춘 '더 넥스트 이쿼녹스'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03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효율, 친환경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제3종 저공해차 인증까지 받아
고강성 차체로 안전성 끌어올리고 다양한 안전장비도 기본으로 탑재해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THE NEXT EQUINOX)' (사진=쉐보레)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THE NEXT EQUINOX)' (사진=쉐보레)

한국지엠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새로운 중형 SUV '더 넥스트 이쿼녹스(THE NEXT EQUINO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매량 3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성능과 디자인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관은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에 따라 트렌디한 스타일과 감각적인 디테일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충분한 성능과 높은 효율을 갖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바뀌어 제3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친환경성과 고객 혜택을 확보했다.

길이 4천650㎜, 너비 1천845㎜, 높이 1천660㎜의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탄탄한 기본기의 LS와 합리적인 LT, 스포티한 RS, 고급스러운 프리미어(Premier) 트림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면 디자인은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대담하고 강인한 분위기를 경험하게 했다.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서 양옆으로 펼쳐진 헤드램프는 이중으로 나뉘어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2천725㎜의 여유로운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여기에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고려한 인테리어 구성으로 탑승객들의 안락한 주행을 제공한다. 프리미어 트림에는 메이플 슈가 인테리어, RS는 젯 블랙 인테리어에 레드 스티치를 각각 경험할 수 있다.

RS는 앞뒤 범퍼 하단에 바디 컬러 페시아를 더하고 블랙 아이스 크롬으로 포인트를 강조했다. 이에 더해 레드 컬러의 RS 배지, 블랙 컬러의 19인치 다크 안드로이드 알로이 휠과 블랙 보타이, 블랙 레터링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드러낸다.

프리미어 트림은 프로젝션 타입의 업 레벨 LED 헤드램프를 탑재하고 그 아래 안개등을 더해 크롬 몰딩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역시 블랙 보타이와 블랙 레터링으로 젊고 모던한 감성을 드러낸다.

외장 색상은 퓨어 화이트, 턱시도 블랙,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체리팝 레드, 아이언 그레이 총 5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트림에 따라 젯 블랙 데님 직물시트와 천연 가죽시트, 프리미어 트림 전용 메이플 슈가 천연 가죽시트 등이 제공된다.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 실내 모습 (사진=쉐보레)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 실내 모습 (사진=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8㎏·m의 성능으로 GM의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1.5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여기에 LT 트림부터 선택이 가능한 스위처블 AWD 시스템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R-EPS 타입의 속도 감응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뒷바퀴에 적용한 멀티 링크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주행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더 넥스트 이쿼녹스의 복합연비는 전륜모델 기준 11.5km/ℓ를 기록한다.

특히, 저공해차 3종 인증에 따라 수도권과 지자체 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저공해차 인증에 따른 고객 혜택을 받게 됐다.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기가 스틸 19.7%를 포함한 82.4%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며, 우수한 차체 강성으로 외부의 충격에도 최대한 안전하게 승객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전방 충돌 경고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 자동주차 보조 시스템 등 최첨단 고급 안전사양들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기본 847ℓ에 달하는 트렁크는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00ℓ까지 확장되며,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 장비와 다기능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4.2인치 슈퍼비전 컬러 클러스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지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보스(BOSE)의 프리미엄 7스피커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동반석 전동시트,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220V 인버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들이 적용된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고객과의 긴 여정을 이어가며 진화를 거듭해 온 쉐보레의 대표 중형 SUV이다"라며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으로 고객들의 모든 순간을 돋보이게 할 매력적인 SUV"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