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후보자로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58년생으로 중앙고등학교 및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美 워싱턴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한 뒤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맡았다.
김 후보자는 이날 여신금융협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DSR를 기본으로 하는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은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며 "금산분리 등 기본 원칙도 보완이 필요하다면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가상자산은 업계 자율규제를 우선 촉구하는 등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 금융위원장 김주현 후보자 약력
1958년 서울/ 중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수료/ 美 University of Washington MBA/ 행정고시 25회/ 재무부(기획재정부) 증권국, 국제금융국, 이재국/ 아시아개발은행(ADB) Investment Officer/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과장, 홍보관리실장, 감독정책2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순천향대학교 금융보험학과 초빙교수/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여신금융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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