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은 8월1∼10일 수출이 157억달러로 1년전 보다 23.2%(29억5천만달러)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은 수입 234억 달러로 34.1%(59억5천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6억7천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 7.5일 보다 하루 많은 8.5일이며 일평균수출액은 8.7% 증가했다
연간누계(1월1일~8월10일)로는 수출 4천268억달러, 수입 4천497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수출은 14.9%(554억6천만달러), 수입 26.0%(927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수출보다 수입 증가 폭이 커 무역수지는 229억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 무역수지는 144억100만달러 흑자를 시현한 바 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석유제품(177.0%), 승용차(191.9%), 정밀기기(9.5%) 등이 증가했고, 반도체(-5.1%), 무선통신기기(-17.7%) 등은 감소했다. 주요국가로 보면 미국(17.5%), 유럽연합(66.2%), 베트남(10.2%), 싱가포르(169.1%) 등은 증가했다. 특히 수출액이 가장 많은 중국은 39억900만달러로 -2.8%가 감소했다. 홍콩 또한 -44.4%를 보여 심각성을 더했다.
수입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보다 원유(50.1%), 반도체(44.6%), 가스(96.4%), 석탄(162.5%), 승용차(71.7%) 등이 증가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중국(29.2%), 미국(17.4%), 일본(10.2%), 사우디아라비아(99.7%) 등이 크게 증가했다. 유럽연합(-5.6%), 러시아(-36.4%) 등은 감소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