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출시 신작 성과 기대치 미흡으로 347억 영업손실
넷마블, 2분기 출시 신작 성과 기대치 미흡으로 347억 영업손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2.08.1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매출 5천585억원…전체 매출 대비 85% 차지

넷마블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천606억원(전년동기대비 14.4%, 전분기대비 4.6%),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215억원(전년동기대비 -48.6%, 전분기대비 -53.0%), 영업손실 347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전분기대비 적자지속)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1조2천9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가 성장했으나, EBITDA는 672억원(전년동기대비 -45.0%), 영업손실은 466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당기순손실은 1천723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말에 출시돼 2분기 매출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는 2분기 출시 신작들의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