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비스포크 홈' 대거 출품
삼성전자, 유럽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비스포크 홈' 대거 출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8.2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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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가전 유럽 20여개 국가서 판매… 라인업도 다양해져
올 상반기 비스포크 냉장고 판매량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
비스포크 오븐 신모델 출시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매출 기대
삼성전자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전자 전시회 'IFA 2022'에서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사진은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전자 전시회 'IFA 2022'에서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사진은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월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유럽에 비스포크 가전을 처음 선보인 것은 2020년으로, 북유럽 지역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도입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유럽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냉장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성장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비스포크 가전으로 에어드레서와 전자레인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인덕션·식기세척기·오븐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세탁기∙건조기, 청소기까지 전격 출시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냉장고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세탁기·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20년 무상 보증을 실시했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색상·소재를 선택할 수 있고, 주방 가구에 맞춰 설치 가능한 '빌트인 룩'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비스포크 오븐'은 올 3분기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 출사표를 던지며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의 매출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비스포크 오븐은 직선 디자인과 넓은 창을 적용했으며, 베이지·네이비·화이트·블랙 글래스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히 컨트롤 패널을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내부 카메라가 106종의 메뉴를 인식해 자동으로 조리값을 설정하는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을 비롯해 스팀 기능과 에어 프라이(Air Fry)·에어 수비드(Air Sous Vide) 기능, '듀얼 쿡 스팀',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를 통한 단계별 레시피 가이드와 간편 쇼핑 기능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오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오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한층 품격 있는 주방을 원하는 현지 소비자를 위해 앞서 한국에서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IFA 2022에 전시하고 12월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는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해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블랙 메탈쿨링', '오토 오픈 도어' 기능 등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편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으로 유럽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과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필두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층 폭넓은 주방 경험을 전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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