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심리 4개월만 반등...기대인플레이션도 전달 보다 0.4%p↓
8월 소비자심리 4개월만 반등...기대인플레이션도 전달 보다 0.4%p↓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2.08.2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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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8월 소비자동향 발표
물가수준전망CSI(158)는 7월 보다 8p 하락
주택가격전망CSI(76)는 6p 하락

석달 연속하락하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8월에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중 88.8로 전월 보다 2.8p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가계 재정상황을 알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83) 및 생활형편전망CSI(83)는 7월대비 각각 2p, 4p 상승했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인 가계수입전망CSI(94)는 7월 보다 1p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CSI(110)는 2p 하락했다.

경제상황을 알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47) 및 향후경기전망CSI(58)는 7월 보다 각각 4p, 8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72)는 7월 보다 3p 상승하고 금리수준전망CSI(149)는 3p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가계저축CSI(88) 및 가계저축전망CSI(90)는 7월 보다 각각 1p, 2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2)는 7월과 동일하고 가계부채전망CSI(101)는 1p 하락했다.

물가상황을 알 수 있는 물가수준전망CSI(158)는 7월 보다 8p, 주택가격전망CSI(76)는 6p 하락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117)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7월과 동일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 보다 0.4%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47.5%), 석유류제품(47.0%), 공공요금(45.6%) 순이었다. 7월에 비해서는 농축수산물(+7.4%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21.0%p), 공공요금(-2.9%p) 비중은 감소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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