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ASM-KSM메탈스-충북도-청주시,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약
산업은행-ASM-KSM메탈스-충북도-청주시,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약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2.09.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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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지자체 그리고 해외기업이 모여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 구축에 나섰다.

산업은행과 호주 ASM·KSM메탈스·충청북도·청주시는 22일 KSM메탈스 오창공장에서 정병철 중소중견부문장, Rowena Smith ASM 대표이사, 조성래 KSM메탈스 대표이사,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박철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토류 Global Supply Chai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래 KMS메탈스 대표이사, Rowena Smith ASM 대표이사,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정병철 한국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부문장, 박철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사진=산업은행
사진 왼쪽부터 조성래 KMS메탈스 대표이사, Rowena Smith ASM 대표이사,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정병철 한국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부문장, 박철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사진=산업은행

이번 협약은 희토류 등 전략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금융조달, ASM·KSM메탈스의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 내 신규 투자(2023~2026년, 3천600만달러), 충청북도 내 희토류 산업클러스터 조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량 수입 중인 희토류 산업의 국내 최초 공급망(Supply Chain) 구축을 위한 중장기 산업지원으로 전략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 및 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對(대)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 전략소재에 대해 호주의 투자유치를 통한 공급망 편중리스크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주요 전략소재인 희토류 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경제안보 확립 및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超격차 확보 및 新격차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는 호주 금광회사인 Alkane社(1969년 설립)의 전략물자 사업부가 인적분할(2020년 7월)되어 설립된 호주 상장법인(S&P ASX 300지수 구성종목)이다. 또한 호주 內 희토류 산화물 생산이 75년 이상 가능한 Dubbo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한국 공장 건설 등을 위해 지난해 4월 유상증자 8천900만 호주달러(약800억원) 실행 후, 올해 9월까지 KSM메탈스 앞 435억원(자본금 285억원, 대여금 150억원) 투자 완료 및 연말까지 약15억원 추가 증자할 예정이다.

KSM메탈스는 ASM의 100% 자회사로 ASM이 희토류(네오디뮴 합금 등) 및 티타늄 금속 생산을 위해 국내 투자하여 설립(2021년 6월)됐으며,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올해 4월 동사의 안정적인 희토류 금속(네오디뮴 합금 등) 생산을 위해 신규여신 220억원 지원했다.

오창공장 준공 후 약5천400톤/연 규모의 생산 CAPA 확보가 가능한 상황으로, 현재 공장건물은 완공됐으며, 순차적으로 추가 기계기구 도입, 생산안정화 작업 및 본격적인 수주계약 추진 중이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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