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곽재선 회장, 사우디 사업 협력 위해 SNAM사와 간담회
쌍용차 곽재선 회장, 사우디 사업 협력 위해 SNAM사와 간담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9.29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AM사 2023년부터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 약 17만대 생산 판매
KG그룹이라는 든든한 지원기반 마련,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 통해 해외판매 늘려 나갈 것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 대표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쌍용차 곽재선회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사우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 (왼쪽) 쌍용자동차 곽재선회장과 (오른쪽)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쌍용차)
29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 대표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쌍용차 곽재선회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사우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 (왼쪽) 쌍용자동차 곽재선회장과 (오른쪽)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 대표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지난 1일 쌍용차 회장에 공식 취임한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29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KG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쌍용차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KD 협력 사업의 진행 현황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SNAM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를 위한 설비 발주와 함께 향후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차의 주요 부품 공급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쌍용차는 덧붙였다.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렉스턴 스포츠&칸 그리고 2020년 10월에는 렉스턴에 대해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 Product License Agreement)를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는 사우디 현지 부품 공급 계약(PSA, Parts Supply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NAM사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3년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SNAM사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 9천대 등 총 16만 9천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현지 KD 생산기지 구축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라며 "KG그룹의 일원이 됨으로써 든든한 지원기반이 마련된 만큼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