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페이, SKT T멤버십과 함께 오프라인 간편결제 기능 확대
SK페이, SKT T멤버십과 함께 오프라인 간편결제 기능 확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0.1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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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멤버십 바코드에 SK pay 결제 기능 추가한 '결제바코드' 새롭게 도입
고객이 결제 ON/OFF 버튼 통해 사용 여부 선택…결제 수단도 카드/계좌 설정
베이커리, 외식업체 5곳에서 우선적으로 시행 후 연내 편의점까지 확대 예정
11번가와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멤버십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T멤버십의 ‘결제바코드’ 기능은 기존 앱을 업데이트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T)
11번가와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멤버십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T멤버십의 ‘결제바코드’ 기능은 기존 앱을 업데이트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T)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SK pay)가 SK텔레콤 T멤버십과 함께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확대하며 고객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SK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앱'과 '결제수단'을 모두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제 기존 SK페이 앱 뿐만 아니라 T멤버십 앱으로도 SK페이로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T멤버십 앱에서 제공하던 할인/적립용 바코드에 SK페이 결제가 결합돼 적용되면서, 하나의 바코드로 T멤버십 할인/적립과 오프라인 매장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K페이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결제 수단도 기존 휴대폰 소액결제에서 신용카드, 계좌이체, SK페이 머니(SK pay money)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 

'결제바코드'는 T멤버십 앱 업데이트로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T멤버십 바코드와는 달리 바코드 상단에 'ON/OFF' 버튼이 추가된다. 추가된 'ON/OFF' 버튼으로 '결제바코드'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결제바코드' 버튼을 처음 'ON'할 경우에 한해, SK페이 연동 절차를 거치며 이후부터는 'ON/OFF' 버튼으로 결제 기능의 사용 여부를 쉽게 정할 수 있다. T멤버십 앱 업데이트 이후 '바코드'의 기본 상태는 '결제 OFF'로 되어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T멤버십의 결제 바코드를 통한 가맹점은 베이커리(뚜레쥬르, 파리바게뜨), 패밀리레스토랑(빕스) 등 T멤버십의 대표 생활밀착형 가맹점 중 5천여 개 매장으로, 11월 7일부터는 던킨, 배스킨라빈스를 추가하며, 연말까지 CU와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T멤버십 이용이 더욱 편해지도록 할인/적립을 위한 기존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SKT는 T멤버십의 제휴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 임재철 페이먼트 담당은 "국내 최대 멤버십 프로그램 중 하나인 SKT T멤버십과의 밀결합을 통해 고객들의 간편결제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꾸준히 제휴를 확대해 SK페이의 간편결제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의 SK페이는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회원 수 1천750만명, 누적 결제금액 24조3천억 원, 결제건수 4억5천만 건을 돌파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단 한 번의 등록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하며, 비밀번호 없이 홍채, 지문, 안면인식으로도 결제 가능하다. 

11번가 외에도 기프티콘, T월드, 우주패스, SK스토아 외 교보문고, 자연이랑, 우체국쇼핑, H패션몰 등 40여 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T월드 대리점을 비롯해 편의점(세븐일레븐 등), 베이커리(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등 약 10여개 브랜드 3만여 개 매장과 제로페이 140만여 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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