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BTS와 함께 부산·대전 등 4개 지역 관광 매력 홍보
한국관광공사, BTS와 함께 부산·대전 등 4개 지역 관광 매력 홍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0.20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부산·대전편 공개
이달 27일 포항편, 다음달 2일 제주편 공개 예고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 본편(부산편) 한 장면 (사진=한국관광공사)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 본편(부산편) 한 장면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14일 공개되어 화제가 됐던 2022년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론칭편에 이어, 본편이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오전 10시 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이매진 유어 코리아)에 본편 4편 중 2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팝의 원조 격인 올드 K-팝과 어울리는 지역을 선정,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지민이 출연해 해당 지역의 분위기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다.

본편에서 소개되는 지역은 부산, 대전, 포항, 제주 4곳이다. 부산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면서 2030 세계박람회 후보지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함께 어우러진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부산항과 오륙도는 물론 야경으로 유명한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전은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에서 한 번도 다뤄진 적이 없는 도시로 이전 캠페인 영상 시청자들의 제작 요구가 많았던 곳 중 하나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함께 신나는 대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도심 한 가운데서 노래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에서 약 2백 명의 사람들이 함께 군무를 추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포항과 제주 역시 캠페인에서 한 번도 다룬 적 없는 곳으로, 포항 편에서는 드렁큰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와 함께 제철소 등 공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도시의 모습과 영일대 해상누각, 포항 스페이스 워크 등의 관광지를 보여준다.

제주 편은 박성연의 '바람이 부네요'와 함께 제주 내륙의 관광지 모습을 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부산과 대전 편이며, 포항 편은 오는 27일, 제주 편은 다음달 2일에 공개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영상의 이슈화를 위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카타르(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연계) 등 6개국 주요 랜드마크를 활용, 11월부터 12월까지 옥외광고를 실시한다.

공사 허현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4개 도시가 과거 명곡들과 함께 어우러져 관광지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방한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