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후원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7라운드 1·2·3위 석권
금호타이어 후원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7라운드 1·2·3위 석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0.23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클래스 7라운드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트리플 크라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압도적인 기술력과 끈끈한 팀웍이 이뤄낸 결실 맺어
왼쪽부터)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이정우 선수, 이찬준 선수, 이창욱 선수가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 삼성화재 6000클래스 우승 포디움에서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왼쪽부터)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이정우 선수, 이찬준 선수, 이창욱 선수가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 삼성화재 6000클래스 우승 포디움에서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김진표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하 CJ 슈퍼레이스) 7라운드에서 포디움을 석권했다. 

2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대회 최상위 종목인 삼성화재 6000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레이싱 기량을 펼쳤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기존 이정우 선수에 올해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영입하며 평균 나이 23세의 최연소 팀으로 모터스포츠계의 떠오르는 루키 선수들로 상당한 주목을 받아왔다.

경기 초반에는 선두권에 있지 않았던 엑스타 레이싱팀이 경기 후반부 총 21번째 랩 중 20번째 랩에서 이찬준 선수가 베테랑인 정의철 선수(볼가스모터스포츠)를 극적으로 제치며 선두를 잡았고, 이어 완벽한 전략전으로 이정우 선수와 이창욱 선수가 포진해 원투쓰리 피니시를 달성했다.

김진표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9년째 엑스타 레이싱팀을 맡고있지만 포디움을 석권한 것은 처음이라 이번 우승이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젊은 패기로 뭉친 3명의 드라이버와 함께 금호타이어가 시너지를 발휘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지막 남은 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해 엑스타 레이싱팀의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찬준 선수는 "우승해서 너무 행복하다. 차는 차대로, 타이어는 타이어대로 잘 만들어 준 팀에 감사하다"면서 "이정우 선수와 이창욱 선수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감격해 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CJ 슈퍼레이스는 국내 타이어 3사의 경쟁이 치열한 대회인 만큼 이번 경기는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하며 "모터스포츠의 성패는 차량 성능과 함께 타이어에 따라 좌우된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써 모터스포츠를 비롯한 시장이 원하고, 시장을 앞서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금호타이어가 창단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슈퍼레이스에 줄곧 참전하며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엑스타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클래스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타이틀'이 신설되어 금호타이어는 치열하게 우승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