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SK텔레콤-리저브카본,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협약 체결
SK렌터카-SK텔레콤-리저브카본,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협약 체결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2.11.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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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추진 위해 3社 협력 나서

 

SK렌터카가 지난 7일 서울 SK렌터카 본사에서 SK텔레콤, 리저브카본과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이준호 ESG추진 담당, SK렌터카 김현수 Mobility BM개발 Lab 본부장, 리저브카본 신광수 대표./사진=SK렌터카
SK렌터카가 지난 7일 서울 SK렌터카 본사에서 SK텔레콤, 리저브카본과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이준호 ESG추진 담당, SK렌터카 김현수 Mobility BM개발 Lab 본부장, 리저브카본 신광수 대표./사진=SK렌터카

 

SK렌터카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SK텔레콤, 리저브카본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은 기업이 연간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사업장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 및 흡수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감축실적을 배출량 상쇄 또는 거래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관련 업무에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SK렌터카에 따르면 앞으로 구매할 전기차를 포함해 운영하는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감축실적을 인증 받는 외부사업을 2023년 승인을 목표로 공동 추진한다.

SK렌터카는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사업 승인 후 10년 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으로써 정부가 수립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송 부문 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SK렌터카가 2030년까지 보유 차량 약 21만대를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할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사업에서 SK렌터카는 사업 기간 동안 전기차 도입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장치와 운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자사의 전기차 전용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e스마트링크'를 통해 대상 차량의 운행정보 및 배터리 정보 등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운영 경험을 보유한 할당대상업체로서 그간 축적한 감축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 승인 및 검증 등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서며, 리저브카본은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및 컨설팅을 진행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자문 및 검증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파트너들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전기차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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