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현대차그룹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통신 제휴 확대
LG유플러스, 현대차그룹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통신 제휴 확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1.13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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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부터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전 차종에 무선통신 공급
현대차그룹 전용 통신인프라 구축, 무중단·무사고 통신서비스 준비
LG유플러스가 내년 1월 부터 현대차그룹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위한 무선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사진=각사)
LG유플러스가 내년 1월 부터 현대차그룹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위한 무선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사진=각사)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했으며, 2019년부터 기아 일부 차종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년부터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전차종에서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을 사용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전용으로 이원화된 통신인프라를 구축했으며, 365일/24시간 무중단·무사고를 위한 통신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전담 운영조직을 신설하고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로 최상의 품질을 갖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웹플랫폼 선도기업 오비고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등 커넥티드 카 생태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현대 블루링크·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운영 중인 현대차그룹은 차량 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하고,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생산될 현대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차량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OTA 업데이트 서비스를 위한 특화 네트워크 자원 할당,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 트래픽 관리 등 기술적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통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선도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및 콘텐츠, LG그룹의 전장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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