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칠레 '토레스 국립공원'서 SUV '토레스' 글로벌 론칭
쌍용차, 칠레 '토레스 국립공원'서 SUV '토레스' 글로벌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1.22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자동차 기자단과 대리점 초청해 토레스 신차 발표·시승행사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시장 공략 강화 통해 판매 늘릴 것
쌍용차는 토레스 차명의 기원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초청해 토레스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전시된 토레스 모습.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토레스 차명의 기원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초청해 토레스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전시된 토레스 모습. (사진=쌍용차)

쌍용차 토레스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받고 있는 호평을 해외 시장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차명의 기원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토레스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9일~20일(현지 시각) 칠레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개최된 시승행사에는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토레스 프레스 콘퍼런스와 시승행사가 진행됐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 국립공원을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했다는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 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 기자단 뿐만 아니라 대리점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토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해 쌍용차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는 토레스는 10월 기준 누적 계약 8만대, 누적 판매 1만5천833대에 이르는 등 국내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는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승을 마친 기자단은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외관 디자인과 단순하면서도 화려한 첨단 자동차의 세련미를 품은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주행성능과 승차감도 만족스럽다"며 "글로벌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쌍용차만의 제품 경쟁력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