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23년 KLPGA 정규투어 개막전 싱가포르에서 개최
하나금융, 2023년 KLPGA 정규투어 개막전 싱가포르에서 개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1.2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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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창설 이후 2년만에 첫 개최…싱가포르 골프협회와 KLPGA 공동 주관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 6천486야드)에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첫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질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은 지난 2020년 1월 대회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그해 11월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제공)

해당 대회가 열리는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코사이도 아사히 레이디스 챔피언십, 렉서스 컵,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퀸 시리키트 컵과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치룬 싱가포르의 대표 챔피언십 코스다.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상위 72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 102명이 출전한다. 2022년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기록한 박민지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2022년 LPGA투어 신인왕 아타야 티띠군(세계 랭킹 3위), 2021년 LPGA투어 신인왕 패티 타바타나킷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가 세계 골프 팬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샷 대결을 보여줄 좋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K-골프를 세계 골프 팬들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공동 주관사인 싱가포르골프협회(SGA)의 총 후왓 탄(Chong Huat Tan)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대회 개최를 결정해준 하나금융과 KLPGA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하는 싱가포르 선수들이 KLPGA투어 및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이는 싱가포르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로널드 옹(Ronald Ong) 대표는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세계여자골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선수들이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그들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탬피니스 코스는 챔피언십 플레이를 위해 설계됐으며, 도전적인 플레이와 정교한 플레이가 모두 병행이 되어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국내 및 해외 20여개 나라에 위성 생중계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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