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뮤지컬, 보드게임 등 마련…핀테크에 관심있는 중·고교생 누구나 참여 가능
은행연합회는 이달 30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은행연합회의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뮤지컬 '유턴' 공연과 보드게임 '잡아라! 직업'을 진행한다. 핀테크전공 특성화고 학생 등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진다.
핀테크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시 생중계가 함께 제공된다.
금융뮤지컬 '유턴'은 은행연합회의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2016년부터 지방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중학교를 찾아가 400회 이상 공연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보드게임 '잡아라! 직업'을 통해서는 은행(은행텔러, 외환딜러), 증권(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금융일반(공인회계사, 금융보안전문가) 등 다양한 금융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 가치관을 형성하고, 금융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체험형 금융교육 빅게임 '더 로스트시티', '찾아가는 금융교육멘토단', '지방학교 초청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들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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