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지난 24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제21회 정보보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보보호 대상은 기업의 정보 보호 인식 제고 및 자율적인 정보 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 정보 보호 모범 실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한전은 선도적인 정보 보안 관리 체계 구축 및 지역 정보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기여도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최근 공공 기관 중 먼저 정보 보안 GRC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위험 평가 기반 정보 보안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정보화 사업 보안성 검토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 NATO 주관 국제 사이버 훈련 참가 등 선도적인 정보 보안 활동을 수행해 왔다.
또한 전력그룹사, 대학생·고등학생 대상 실전형 사이버공격방어대회(ELECCON, ELECtric Cyber security CONtest) 개최 및 호남권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 지역 보안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날 대상 수상을 위해 행사에 참석한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정보 보안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혁신 활동 및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정보 보호 산업계와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산학연과 협력해 정보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