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보도 네이버에서 바로바로" 네이버-세종시, 업무협약 체결
"공공정보도 네이버에서 바로바로" 네이버-세종시, 업무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0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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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검색 기술 활용, 정책·시정소식·통계 등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에서 제공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로 공공정보에 특화된 검색 선보이며 사용자 편의 높일 것"
지난 달 30일 세종시청에서 네이버 서치 CIC 김광현 대표(오른쪽)와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네이버)
지난 달 30일 세종시청에서 네이버 서치 CIC 김광현 대표(오른쪽)와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공공정보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한다. 세종시가 업데이트 하는 최신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지난 달 30일 세종시청에서 네이버 서치 CIC 김광현 대표 및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는 세종특별자치시청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누리집과, 읍면동 등 시 산하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공공정책, 통계, 시정소식, 공공시설물 안내 등 지역 정보 관련 데이터를 네이버에 공유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토대로 네이버의 AI 기반 분석 알고리즘인 '지식 스니펫' 기술 및 검색 기술 등을 활용해 공공정보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특화된 검색 서비스로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블록'을 활용해 주요 정책이나 Q&A 등을 검색 결과 내 별도 영역으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검색 편의를 높이고 공공정보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이버 서치 CIC 김광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에서 공공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은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세종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정보에 특화된 검색을 선보이며 사용자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네이버의 검색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 검색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는 우리 시가 4차 산업시대 스마트 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두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 조감도 (사진=네이버)
네이버 두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 조감도 (사진=네이버)

한편, 네이버가 세종시에 준공하는 두번째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이 올 12월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돌입한 상태다.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각 세종'은 총 면적 29만3천697㎡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네이버의 첫번째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확장된 규모로 세워진다. 

지난 2019년 부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후보지 10곳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가 최종 우선협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2년 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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