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외이사로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박세춘 화우 상임고문 선임
토스뱅크, 사외이사로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박세춘 화우 상임고문 선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0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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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임시주총 열고 사외이사 선임, 스톡옵션 부여 결정
'입사 1주년' 임직원 47명 대상 스톡옵션 48만7천주 부여
토스뱅크는 지난달 30일 임시주총을 열고 사외이사로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왼쪽)과 박세춘 화우 상임고문(오른쪽)을 선임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달 30일 임시주총을 열고 사외이사로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왼쪽)과 박세춘 화우 상임고문(오른쪽)을 선임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KB국민은행장을 역임한 이건호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사외이사에,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4년 11월 29일까지로 2년간이다. 

더불어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임직원 47명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8만7천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토스뱅크는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을 사외이사에 선임함으로써 금융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한층 강화하고 현재의 글로벌 시장경제 변화 등 인사이트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2013년 국민은행장을 지낸 금융 전문가다. 또한 2015년 금융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 올 1월부터는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 사외이사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통찰력이 토스뱅크의 다양한 산업과 사업 확장에 대한 비전과 전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영역의 전문성을 비롯해 토스뱅크의 내부통제 관련해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2014년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당국에서 40년 간 재직하며 쌓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된 주요 이슈 및 토스뱅크의 내부통제 영역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토스뱅크는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 151명에게 290만8천주를 부여한 바 있으며, 이번 임시 주총을 통한 스톡옵션 부여 결정으로 총 198명, 339만5천주를 임직원에게 부여하게 됐다.

토스뱅크CI/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CI/사진=토스뱅크

주식 종류는 기명식 보통주이며, 신주발행의 형태를 가진다.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천원이다. 부여기준일은 2022년 11월 30일이며,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11월 30일부터 5년간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은행의 설립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주주와 임직원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도 담았다고 강조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높은 경력과 깊이 있는 식견을 갖춘 사외이사님들의 합류로 토스뱅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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