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CES 2023 참가…차세대 PBV 신기술 공개 예고
현대모비스, CES 2023 참가…차세대 PBV 신기술 공개 예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0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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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CES 2023에서 미래형 PBV 콘셉트 '엠비전TO'·'엠비전HI' 공개
스위블 디스플레이, 신개념 후륜 서스펜션 등 2개 기술 CES 2023 혁신상 수상
글로벌 고객사 대상 양산 가능 모빌리티 신기술 19종 소개…글로벌 영업 확대
현대모비스 CES2023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ES2023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에 적합한 융합 신기술을 내년 CES에서 공개한다.

차체를 지탱하는 구조물 정도로 여겼던 차량 기둥(Pillar)에 자율주행 센서와 독립 구동 및 조향이 가능한 e-코너 모듈, MR(혼합 현실) 디스플레이 등 첨단 시스템을 입혔다.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기능이 강조되는 PBV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가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무대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780㎡(약 236평)에 달하는 넓은 면적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기간 현대모비스는 양산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현장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미래 사업 방향과 탄소 중립 전략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Hi! For Better Tomorrow!'(우리가 가는 길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기에)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세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핵심 콘텐츠는 엠비전 TO와 HI이다.

이번 CES에서 처음 공개되는 엠비전 TO와 HI는 신개념 PBV 콘셉트 모델이다.'TO'는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Toward) 의미를,'HI'는 사용자 중심의 경험(Humanity)을 강조한다는 의미를 각각 담고 있다.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양산 가능한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 이 가운데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신개념 후륜 서스펜션 기술은 CES 2023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양산 적용이 가능한 모빌리티 신기술 19종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기술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신규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사업과 기술 개발 방향,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미디어 발표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시각으로 5일 오전 현대모비스 주요 경영층이 직접 나와 회사의 사업과 기술 경쟁력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행사를 글로벌 우수 인재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채용으로 연결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전시 공간 내에 별도의'HR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에 관심 있는 방문객은 인사 담당자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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