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3서 게이밍·스마트·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CES 2023서 게이밍·스마트·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1.03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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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UHD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240Hz 지원 '오디세이 OLED G9'
5K 고해상도 지원 전문가용 모니터 '뷰피니티 S9', 스마트싱스 지원 '스마트 모니터 M8'
삼성전자가 CES2023에서 공개하는 모니터 신제품 4종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ES2023에서 공개하는 모니터 신제품 4종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5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듀얼 UHD 게이밍 모니터 등 올해 출시할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주목할 제품은 4종으로, 듀얼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5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 '스마트 모니터 M8' 등이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기존 모델(49형) 대비 약 37%(면적 기준) 커진 57형 크기, 1천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제품으로, 듀얼 UHD 해상도(7,680 x 2,160)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이다. DP 2.1 규격을 지원하며,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높이 기준)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이 밖에도 240Hz 고주사율, HDMI 2.1 포트 2개, HDR 게이밍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지원하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 동적명암비 1,000,000:1(백만분의 일),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49형 크기의 OLED 패널이 적용된 '오디세이 OLED G9'도 선보인다. 픽셀 단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최대 240Hz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ms(GTG)의 반응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PC 없이도 다양한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탑재해 프라임 비디오·넷플릭스·유튜브는 물론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지포스 나우(GeForce Now) 등의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 작가 등 장시간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를 위한 최고급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을 공개한다.

27형 크기의 뷰피니티 S9은 QHD 대비 4배 많은 약 1천500만 화소의 5K(5,120 x 2,880) 해상도에 DCI-P3 기준 99% 색을 표현하며, 색 왜곡의 표준편차인 Delta E 값은 2 이하로 실제와 같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UHD 해상도 제품으로 27형·32형 크기의 '스마트 모니터 M8'도 선보인다. 2023년형 신제품은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2023년형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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