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주식 의무보유등록 설정 1.8%↓...해제는 7.1%↑
작년 상장주식 의무보유등록 설정 1.8%↓...해제는 7.1%↑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1.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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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유등록 설정 사유 중 유가증권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36.8%로 가장 큰 비중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의무보유등록 설정된 상장주식은 40억8천885만주로 전년(41억6천416만주) 대비 1.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1억7천766만주로 전년(14억8천532만주) 대비 20.7%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29억1천119만주로 전년(26억7천884만주) 대비 8.7% 증가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지난해 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 해제된 상장주식은 35억7천773만주로 전년(33억4천132만주) 대비 7.1% 증가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5억6천967만주로 전년(11억9천935만주) 대비 30.9% 증가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시장은 20억806만주로 전년(21억4천198만주) 대비 6.3% 감소했다.

의무보유등록 설정 사유 중 유가증권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36.8%(4억3천389만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최대주주(상장)’이 24.5%(2억8츤896만주), ‘기타’가 38.7%(4억5천481만주)를 각각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41.0%(11억9천226만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합병’이 16.1%(4억6천955만주), ‘기타’ 42.9%(12억4천938만주)를 차지했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을 설정한 상장회사는 총 366사로 전년(370사) 대비 1.1%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50사로 전년(62사) 대비 19.4%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316사로 전년(308사) 대비 2.6% 증가했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 상장회사는 409사로 전년(441사) 대비 7.3%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59사로 전년(71사) 대비 16.9%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350사로 전년(370사) 대비 5.4% 감소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설정 수량 상위 3사는 쌍용자동차(2억2천851만주), 엘지에너지솔루션(1억9천150만주), 바이오노트(8천915만주)이다. 코스닥시장 의무보유등록 설정 수량 상위 3사는 스킨앤스킨(1억8천928만주), 모비데이즈(1억3천768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2천145만주)이다.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 상위 3사는 흥아해운(2억1천300만주), 엘지에너지솔루션(1억9천150만주), 롯데손해보험(1억6천725만주)이다. 코스닥시장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 상위 3사는 스킨앤스킨(1억3천711만주), 다올인베스트먼트(8천만주), 메이슨캐피탈(6천400만주)이다.

한편, 의무보유등록이란 금융위원회의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한국거래소의 상장규정 및 기타 관계법령에 따라 최대주주, 주식인수인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처분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기도 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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