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스타트업 보육 및 육성을 위한 펀드 조성 및 블록체인 기술 특강 프로그램 등 협력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엘뱅크(LBank)는 중앙대학교 링크사업단과 지난 12일 WEB 3.0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WEB 3.0 인재 양성과 우수 창업팀 육성을 통해 공동 발전 및 이익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앙대 우수 인재 엘뱅크 인턴십 프로그램, 우수 스타트업 보육 및 육성을 위한 펀드 조성, 블록체인 기술 특강 프로그램 등을 협력한다.
엘뱅크랩스 Czhang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내 WEB 3.0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중앙대와 함께 협업해 WEB 3.0 산업 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재 육성하는 인턴십을 지원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몇 년 사이 블록체인과 크립토 업계 발전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추후 지속적으로 엘뱅크 홍보 및 투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중앙대 링크사업단 고중현 단장은 "블록체인과 크립토 산업내 글로벌화 되어있는 엘뱅크와 함께 여러 방면에서 협업하여 사업교류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센터장 장항배 교수는 "블록체인 산업 일선에 있는 회사와 연구 중심의 학교 두 기관이 협력한다면 블록체인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에도 다양한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엘뱅크는 거래소 엘뱅크와 펀드운용사 엘뱅크랩스(LBank Labs)로 구성되어 있다. 엘뱅크는 전 세계 7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일일 거래량은 15억 달러에 달하는 블록체인 기업이다.
엘뱅크랩스는 싱가폴 본사의 미화 1억 달러 이상의 펀드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털과 헤지펀드로, 블록체인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 국가에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엘뱅크랩스 관계자는 "이번 중앙대와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 공공기관 및 교육처와 협력하며 WEB 3.0 인재 양성 및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