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개시
교보생명,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개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1.30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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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관련 모든 업무 처리 지원…DID 기술 활용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교보생명이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 개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 및 보관할 수 있다.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실물 인증서를 소지해야 하는 고객 불편을 해결하고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교보생명 고객플라자 방문 고객들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QR촬영 및 인증을 하면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보험계약대출, 배당금 수령 등 보험 관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신분증을 제시할 때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교보생명은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활용해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차후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 개발이 애자일(Agile) 업무 방식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애자일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빠른 혁신으로 성장을 촉진하며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를 말한다.

교보생명의 애자일 조직은 고객 중심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봉현 IT지원담당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정부 주도의 신분증 플랫폼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증 등 향후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서비스 확대 적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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