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갤럭시S23 사전개통 시작…절반 이상 '울트라' 선택
이동통신 3사, 갤럭시S23 사전개통 시작…절반 이상 '울트라' 선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2.1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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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예약 첫날 완판…스타벅스 에디션도 완판 예상
KT, 512GB 단말을 256GB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에 고객 선호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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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14일부터 갤럭시 S23/S23+/S23 울트라의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T 홍보모델이 홍대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 S23 체험존에서 갤럭시 S23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SKT)
SKT는 14일부터 갤럭시 S23/S23+/S23 울트라의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T 홍보모델이 홍대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 S23 체험존에서 갤럭시 S23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SKT)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사전 개통이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시작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4일부터 갤럭시 S23의 사전 개통을 시작하면서, 각 통신사 별로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과 가족할인 상품, 휴대폰 보험 등의 혜택을 공개했다.

우선 SKT는 공식 13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 S23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61%로 집계됐으며 갤럭시 S23가 21%, 갤럭시 S23+ 18%의 순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의 순이었으나 울트라의 경우 팬텀 블랙과 그린의 선호가 높았고, 갤럭시 S23과 S23+의 경우는 크림 컬러가 가장 인기 있었다. 

SKT는 BMW 코리아와 협업해 T다이렉트샵에서 선보인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이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됐다고 밝혔다.  

총 1천대 한정으로 출시된 BMW M 에디션은 예약고객의 43%가 40대로, 패키지에 포함된 다이캐스팅 패키지와 폰케이스, BMW 엠블럼 7종 및 키링, 차량 및 거치용 아날로그 시계 등으로 구성됐다. 

총 1만대 한정인 갤럭시 S23·S23 울트라 스타벅스도 T 다이렉트샵과 전국의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높은 예약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곧 완판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카드로 휴대폰을 할부 구매하거나, 통신료 자동이체 조건으로 할인을 받는 방법을 소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SKT의 공식 중고 보상 프로그램 'T 안심보상'을 이용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단말 교체 시점이 도래한 갤럭시S21울트라의 경우 'T안심보상'과 삼성 특별보상 금액까지 포함 시 최대 65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가족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인 'T All케어플러스3'를 출시했으며,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가족이라면 최대 2명까지 원래 이용료 대비 11% 저렴한 'T All케어플러스3 패밀리'에 가입할 수 있다. 

모델들이 KT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모델들이 KT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도 14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 예약기간동안 갤럭시 S23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많은 고객들이 예약했다. KT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S23 울트라로 전체 사전예약자의 54%가 선택했다.

특히,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 혜택과 갤럭시 S23 시리즈에 특화된 AP탑재 및 더욱 향상된 카메라 성능에 대한 고객의 관심 및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예약고객이 몰렸다고 KT는 풀이했다.

색상 별로는 갤럭시 S23 울트라의 경우 팬텀 블랙, 그린, 크림, 라벤더 순으로 선택이 높았으며, 갤럭시 S23과 S23+는 크림, 블랙, 라벤더, 그린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는게 KT의 설명이다.

KT의 '삼성 초이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버즈2프로(화이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거나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7, 탭A8, 워치5 블루투스 모델 등의 디바이스를 출고가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1일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매하고 '삼성 초이스' 가입 후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네이버포인트 2만원을 총 7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T는 BC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갤럭시 S23 할부수수료를 최대 10만7천원을 아낄 수 있고, 카드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2~3만원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 외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는 각각 13만원, 12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은 사전 개통 마지막 날인 17일부터 실시된다.

LG유플러스에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S23 사전예약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이 전체 사전 예약 중 약 5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가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사진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배경으로 전시된 작품은 ‘기안84’ 작가의 '욕망의 자화상' (사진=LG유플러스, 전시작품=스타트아트코리아)
LG유플러스가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사진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배경으로 전시된 작품은 ‘기안84’ 작가의 '욕망의 자화상' (사진=LG유플러스, 전시작품=스타트아트코리아)

그 뒤를 이어 갤럭시 S23 모델이 약 30%, 갤럭시 S23+가 약 20%를 기록했다. 색상별 선택 비중은 블랙(약 30%), 크림(약 25%), 그린(약 24%), 라벤더(약 21%) 순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의 갤럭시 S23에는 데이터 커머스 서비스인 'U+콕' 앱이 기본 탑재된다. U+콕은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1:1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지난해 U+콕은 누적 방문 고객 528만여명, 누적 구매 고객 124만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사전개통에 맞춰 'eSIM 셀프 기기변경' 기능을 선보였다. 기존에 갤럭시 기종을 사용하던 U+모바일 고객이 eSIM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대리점 방문이나 자사 온라인 사이트에서 전산 등록을 할 필요 없이 고객 스스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업데이트 된 '푸시 알림 eSIM 추가 기능'으로 개통된 eSIM을 고객센터 또는 QR코드 스캔을 거치지 않고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스마트폰에 다운받을 수 있다. eSIM 셀프 기기변경 기능은 'One UI 5.1' 버전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갤럭시 단말 이용 고객이 갤럭시 S23으로 기기변경 시 사용 가능하다.

SKT 임봉호 Customer CIC 담당은 "최고의 통신사 SKT와 최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설레는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KISS23' 캠페인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객분들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사전예약 개통을 통해 먼저 만나보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강인한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해 많은 분들이 KT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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