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재물보험사 'FM글로벌' 한국 진출..."리스크관리 컨설팅 제공"
세계 최대 재물보험사 'FM글로벌' 한국 진출..."리스크관리 컨설팅 제공"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2.14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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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점 설립 본허가 획득 그랜드 오프닝
"엔지니어링 기반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제공…신규 파트너 확보 노력 지속"

미국계 손해보험사 팩토리뮤추얼글로벌(FM글로벌)이 한국지점 설립 본허가 획득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을 개최하고 한국 기업들의 보험 및 사고 예방에 대한 니즈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 3층 그랜도볼룸에서 열린 'FM글로벌 한국지점 그랜드 오프닝'에는 짐 갤로웨이(Jim Galloway) 글로벌 비즈니스, 특수 산업 및 AFM 담당 수석 부사장과 심용주FM 글로벌 한국지점 대표를 비롯해 FM 글로벌 본사 및 APAC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심용주 글로벌FM 한국지점 대표가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FM글로벌 한국지점 그랜드 오프닝'에서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임영빈 기자)
심용주 글로벌FM 한국지점 대표가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FM글로벌 한국지점 그랜드 오프닝'에서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임영빈 기자)

짐 갤로웨이(Jim Galloway) FM글로벌 수석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FM글로벌은 제조업에 기반을 둔 보험사로 자연재해, 대형선박 등 위험도가 높은 보험계약을 주로 취급하는 보험사"라며 "지난 25년간 글로벌 보험 고객의 자산 보호를 지원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오면서, 포츈(Fortune) 500대 기업 중 3분의 1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업들의 상업용 자산, 제조시설 및 인프라 등 재해에 따른 비즈니스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국은 제조업에 강점을 가진 나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FM 글로벌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용주 FM글로벌 한국지점 대표는 "대부분의 재물 손실은 예방 가능하다는 것이 FM글로벌의 핵심가치"라며 "FM글로벌은 기업의 재물 손실 예방 및 통제에 대한 맞춤형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위해 글로벌 안전등급 및 표준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심 대표는 "한국은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나라로, 한국 기업들도 재해 예방 분야에서 손실 방지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FM글로벌은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심용주 대표는 "FM글로벌의 핵심가치를 고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기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고객과도 협력해 위기 및 손실 방지에 대한 기업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손실 발생 사전 예방 능력과 회복탄력성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톰슨(James Thompson) FM 글로벌 아시아 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현재 기후 변화와 사이버 재난, 공급망 공격 등 다양한 위험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해 복구 시스템(Disaster Recovery System)'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은 FM 글로벌의 혁신적인 보험 및 엔지니어링 기반 손실 방지 솔루션에 대한 까다로운 고객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그 동안 한국 기업 고객들과 20년 이상 구축해 온 강력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더욱 공고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FM글로벌은 1835년 Zachariah Allen이 설립한 이래로, 과학적 연구 능력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자산 위험 관리와 고객의 회복탄력성에 전념하는 보험사다. 본사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州) 존스턴에 소재하고 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50년 간 활동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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