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위원장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도움 중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의 구호성금은 향후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품 및 식료품, 쉘터 지원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생명보험의 기본정신인 생명존중 및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생명보험사들로부터 출연을 통해 사회공헌재원을 조성, 사회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호물품 지원 및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너 전쟁 이재민 지원 등 국내·외 국가적 재난 상황 지원에 앞장서왔다.
정희수 위원장 겸 생명보험협회장은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생애보장 정신을 지향하는 생명보험회사들의 뜻을 모아, 각 생보사별 사회공헌활동과는 별도로 생명보험업계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7년 1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위원회 산하 운영기관으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생명보험협회), 지정법인(복지법인 선정)을 두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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