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 WCA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에 선정
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 WCA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에 선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2.2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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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카 어워즈 7개 상 중 하나 …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인물에 시상
아이오닉 6, N 비전 74 등 양산차, 콘셉트카 아우르는 혁신적 디자인에 기여
현대차그룹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이상엽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사장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차그룹 구성원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름을 올린 셈이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카 어워즈가 시상하는 7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심사위원단은 이상엽 부사장이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6', 2세대 '코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현대 N 비전 74' 등 양산차, 콘셉트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부사장은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고,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이며 현대차와 제네시스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상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 차원이 아니라 높은 목표를 제시하는 경영진의 독려, 이를 통해 더욱 고무되는 창의성에 대한 모두의 열정에 힘입은 결과"라며 "현재의 현대차 디자인을 있게 한 것은 수많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디자인 부문을 지휘하는 인물들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에 선정된 것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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