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19대 협회장 재선임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19대 협회장 재선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2.24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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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개원 통해 공조산업 국제 경쟁력 제고 이바지 한 공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냉동공조산업인들의 화합과 관련 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19대 협회장으로 재선임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사진=오텍그룹)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19대 협회장으로 재선임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사진=오텍그룹)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이하 협회)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18대 협회장 취임 이래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개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제품 개발능력과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아 19대 협회장 재선임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협회는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2020년 2월부터 18대 협회장을 3년간 역임하며 협회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끈 강성희 협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강성희 협회장이 19대 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대된 배경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개원해 국내 냉동공조산업의 제품 및 설비에 대한 시험·인증 및 표준화, 수요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전문가 육성, 국내 에너지 소비량 감축, 탄소절감, 기술 고도화 등을 이끈 업적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협회는 건축물의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공조설비의 시험인증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설립했다. 

인천 청라 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자리잡은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소형제품 대상 설비를 포함해 공항과 전시장 등 중대형 건축물에 설치하는 대형 공조설비, 최근 도입된 외기전담공조시스템까지도 시험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실내 초미세 먼지 대응 공조냉동(HVAC)시스템 성능평가가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시험설비를 갖춰 국내 기업들이 요구하는 개발제품 성능확인과 국내외 인증 등이 가능하다. 이로써 우리나라 공조 분야 기업들의 제품 개발능력과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특히,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AHRI 인증 한국시험소'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면서, 그동안 해외에서의 인증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어 업계 부담을 줄이고 공조설비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강성희 협회장은 연임 소감에 대해 "앞으로도 국내 냉동 공조 산업이 미래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냉동공조산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강성희 협회장은 2024년 1월1일 부터 한국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이하 기단연)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으로,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 선도 및 국내 공조 능력 개발과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를 하며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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