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다큐멘터리 '다다름-42.195시간' 영상 공개
KB금융,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다큐멘터리 '다다름-42.195시간' 영상 공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3.03.0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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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공통의 목표 위해 16개팀 64명의 대학생들이 펼치는 도전과 성장 스토리
그룹 미션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42.195시간 동안 밤낮없이 펼쳐지는 불꽃 튀는 토론의 현장
윤종규 회장, 솔버톤을 통해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의 중요성 강조

KB금융그룹이 10일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의 여정을 담은 '다다름-42.195시간'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다름-42.195시간'은 생각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공통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16개팀 64명의 대학생들이 펼치는 치열한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내레이션은 대회 운영을 맡은 디베이트코리아 의장 오상진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솔버톤(Solveathon)이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42.195km를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의 콘셉트를 차용하여 42.195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하는 문제 해결 대회이다.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진 ‘2022 KB 솔버톤 대회’는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팀 별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와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사진=KB금융
사진=KB금융

영상은 64명 참가자들의 도전과 좌절, 갈등과 화해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온도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며 ‘원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더불어, KB금융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발맞춰 특별팀 자격으로 참가한 인도네시아팀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모습 또한 고스란히 담아냈다.

'다다름-42.195시간'은 총 4편으로 1편 Standing Start, 2편 Dilemma, 3편 Runner’s High, 4편 Last Spurt로 구성됐다. 영상은 1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에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과 디베이트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디베이트코리아 오상진 의장은 “자신의 의견과 다른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고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하고, 고민의 무게만큼 더욱 성장해나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WHITE HAT팀의 이경은 학생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스스로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팀원들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며 “진심을 쏟아 부었기에 솔버톤 여정 하나하나가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승패에 상관없이 솔버톤에 참여한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토론의 부재와 일방적인 소통이 문제가 되는 요즘, '솔버톤'이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함께 지혜를 모으는 과정을 통해 무너지기 쉬운 모래성을 견고한 성으로 바꿔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경청과 공감으로 이룬 ‘집단 지성’의 힘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솔버톤을 통해 KB금융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한국 토론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바람직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솔버톤 대회를 정례화하고, 솔버톤을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오는 7월 개최예정인 '2023 KB 솔버톤 대회'는 새로운 주제와 함께 다양한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4인의 팀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으며 오는 4월부터 접수를 진행한다. [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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