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1천441만명…전년 대비 4.1% 증가
작년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1천441만명…전년 대비 4.1% 증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3.1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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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소유자 638만명…전년 대비 13.6%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509사의 소유자(중복소유자 제외)는 약 1천441만명(법인소유자 등 포함)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인당 평균 소유 종목 수는 5.85종목으로 전년(5.96종목) 대비 1.8% 줄었고, 1인당 평균 소유주식은 약 7천688주로 전년(7천747주) 대비 0.8% 감소했다.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시장별·회사별 소유자수 상위 5사 (단위 : 명)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소유자 구성별로는 개인소유자가 1천424만명(98.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법인소유자 4만3천법인(0.3%), 외국인소유자 3만3천명(법인) (0.2%) 순으로 집계됐다.

단, 소유자 1인당 평균 소유 주식수에서는 법인소유자가 약 94만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외국인소유자 41만주, 개인소유자 3천940주 순으로 뒤따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인소유자의 소유주식수가 271억주(44.2%),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소유자의 소유주식수가 322억주(67.4%)로 가장 많았다. 코넥스시장에서는 개인소유자의 소유주식수가 7억주(70.0%)로 가장 많았다.

소유자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로 638만755명으로 전년(561만4천490명) 대비 13.6% 증가한 규모다. 외국인 주식소유비율이 가장 높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동양생명보험(82.0%)이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경우, 한국기업평가(75.4%)이다.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개인 소유자는 40대가 327만명(22.9%)로 가장 많았다. 소유주식수는 50대가 192억주(34.2%)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43만명(52.2%), 여성이 681만명(47.8%)이고, 소유주식수는 남성이 399억주(71.1%), 여성은 162억주(28.9%)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가 379만명(26.3%)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55만명(24.6%), 부산 88만명(6.1%) 순이다. 인구수 대비 소유자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 37.6%, 울산 32.9%, 대전 28.7%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식수는 서울이 619억주(55.9%)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경기 188억주(17.0%), 부산 38억주(3.4%) 순으로 뒤따랐다. 소유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 11만명(0.8%)이고, 소유주식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 4억7천만주(0.4%)였다.

거주지·성별·연령대별 소유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 거주 40대 남자가 4만5천43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기도 용인시 거주 40대 여자가 4만3천842명, 경기도 수원시 거주 40대 여자가 4만3천774명 순이다.

소유주식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가 11억8천만주로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남자가 9억4천만주, 경기도 성남시 거주 50대 남자가 7억7천만주 순으로 소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유종목수별로는 1종목 소유자가 444만명(30.8%), 2종목 241만명(16.7%), 3종목 157만명(10.9%)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은 소유자의 85.3%(1천229만명)이 10종목 미만을 소유 중이고, 10종목 이상 소유자 비율은 14.7%(212만명)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1천종목 이상 소유자는 186명, 500~1천종목 미만 소유자는 875명, 100~500종목 미만 소유자는 3만661명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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