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4~25일 양일간 여성 중간관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예비여성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비 여성관리자 교육은 과·차장급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관리자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여성 중간관리자들이 향후 조직 내 리더로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을 대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심적 소통관계망 구축', '갈등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전문가 교육 외에도 필수 에티켓 교육과 같은 관리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에 대한 교육도 포함 됐다. 

또한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출산·육아 등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여성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 전달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직원들이 관리자로서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업무역량을 습득하고, 리더 역량을 강화하여 앞으로 조직 내에서 여성관리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내 여성 관리자 비율은 약 13%, 여성 직원 비율은 약 23%로, 여성 관리자 비율 증대를 위해 직원 역량 강화 지원 및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성 관리자를 포함하여 창의성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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