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5일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6%로 전월 말(0.31%) 대비 0.05%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25%) 대비로는 0.11%p 상승했다고 밝혔다.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인 1조9천억원을 기록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8천억원으로 전월(6천억원) 대비 2천억원 증가했다.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 (단위 : %, %p)
신규연체율(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2023년 1월 말 대출잔액)은 0.09%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0.05%) 대비로는 0.04%p 상승했다.
부문별로 2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말(0.34%) 대비 0.05%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30%) 대비로는 0.0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9%로 전월 말(0.09%)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말(0.23%) 대비로는 0.14%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 말(0.39%) 대비 0.08%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32%) 대비로도 0.15%p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0.44%) 대비 0.08%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42%) 대비로는 0.10%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말(0.33%) 대비 0.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20%) 대비로는 0.19%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2%로 전월 말(0.28%) 대비 0.04%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19%) 대비로는 0.13%p 상승했다.
주담대 연체율은 0.20%로 전월 말(0.18%) 대비 0.02%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11%) 대비로는 0.09%p 상승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 말(0.55%) 대비 0.09%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멀(0.37%) 대비로는 0.27%p 상승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