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권혁웅 부회장 승진 내정
한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권혁웅 부회장 승진 내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5.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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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 대우조선해양 대표(부회장 승진) 내정…조기 경영정상화 진두 지휘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로 대우조선해양 이사진 합류…글로벌 사업 진출 지원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권혁웅 부회장(왼쪽)을 내정했다. 김동관 부회장(오른쪽)은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다. (사진=한화)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권혁웅 부회장(왼쪽)을 내정했다. 김동관 부회장(오른쪽)은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다. (사진=한화)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을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 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각각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권혁웅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를 맡아 PMI(인수 후 통합작업)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LNG, 수소·암모니아, 해상풍력 밸류체인 등 조선과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해양·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한화는 설명했다.

더불어 김동관 부회장은 친환경에너지, 방산, 우주항공 등에서의 기존 역할을 고려해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다. 이사회 멤버로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게 한화의 설명이다. 

특히 김동관 부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와 체질 개선을 지원한다.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화그룹을 '그린 에너지 밸류체인 메이저', '국가대표 방산 기업', '해양 솔루션 리더'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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