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 조성
한투증권,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 조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5.1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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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과 강원 강릉시에 숲 2개 조성…동해안 산림생태계 복원 노력 지속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 조성된 '한국투자 고객의 숲'은 지난해 12월 나무심기NFT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고객과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산불로 파괴된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생력 강한 밀원식물인 박합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심었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이 이달 12일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서 한국투자 고객의 숲 조성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이 이달 12일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서 한국투자 고객의 숲 조성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투증권은 기부 참여자 1천520명의 이름을 적은 현판을 숲에 설치하고, 기부 시 지급한 동영상 형태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를 통해 숲의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는 '한국투자 백두대간 회복의 숲'이 마련됐다. '고객의 숲'과 '백두대간 회복의 숲'은 총 12.5헥타르(12만5천㎡) 규모로 나무 3만7천900본을 심었다. 앞선 4월 말 나무심기를 마친 '한국투자 숲'까지 도합 17.8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한투증권의 이름을 딴 3개 숲이 조림됐다.

한편, 이번 숲 조성 사업에는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쳐 '트리플래닛', 숲 조성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평화의 숲', 민간 공익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향후 한투증권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숲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면서 동해안 산림생태계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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