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식 발행 821억원…전월 대비 67.1% 감소
4월 주식 발행 821억원…전월 대비 67.1% 감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5.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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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유상증자 실적 모두 줄어든 영향
회사채 발행 20조원…공모 발행 재개 힘입어 전월 대비 발행규모 7.8% 증가

4월 중 기업의 주식발행 규모는 821억원으로 전월(2천491억원) 대비 67.1%(1천670억원) 감소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은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 실적이 모두 감소함에 따라, 기업의 주식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67.1%(1천670억원)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3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IPO 건수는 총 3건(447억원)으로 전월(9건, 1천846억원) 대비 75.8%(6건, 1천399억원) 급감했다. 3건은 마이크로투나노, 토마토시스템, 에스바이오메딕스로 모두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유상증자 건수는 총 코스닥 상장법인인 비츠로시스와 젠큐릭스에서 총 2건이 374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전월(2건, 645억원) 대비로는 42.0% 줄어든 규모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1천548억원으로 전월(18조6천963억원) 대비 7.8%(1조4천585억원)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신한은행이 1조4천75억원으로 가장 발행 규모가 컸고, 그 다음으로 하나은행(1조2천억원), 우리은행(7천700억원), SK이노베이션(6천억원), 우리카드(5천300억원), 롯데카드(5천억원), 케이비캐피탈(4천600억원), 하나캐피탈(4천500억원) 순으로 뒤따랐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75건, 6조3천350억원으로 전월(45건, 4조7천30억원) 대비 34.7%(1조6천320억원) 증가했다다. 금감원은 4월 들어 차환·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기채 위주로 순발행이 지속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금융채 발행실적은 222건, 12조524억원으로 전월(191건, 12조6천740억원) 대비 4.9%(6천216억원) 감소했다. 4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0조1천547억원으로 전월(629조1천665억원) 대비 0.2%(9천882억원) 증가했다.

4월 중 한국예탁결제원 SEIBRO 등록·집계기준 전환사채(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111조8천502억원으로 전월(118조1천733억원) 대비 5.4%(6조3천231억원)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CP 발행실적은 총 36조4천604억원으로 전월(31조3천651억원) 대비 16.2%(954억원) 증가했다. 4월 말 기준 CP 잔액은 205조2천243억원으로 전월(203조8천47억원) 대비 0.7%(1조4천196억원)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75조3천897억원으로 전월(86조8천82억원) 대비 13.2%(11조4천185억원) 감소했다. 4월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68조5천168억원으로 전월(70조677억원) 대비 2.2%(1조5천509억원) 감소했다.R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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