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모두 윈-윈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일 것"
CJ ENM의 자회사이자 데이터와 테크 기반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와 '마케팅 서비스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계약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이커머스 영역에서의 시너지 창출과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광고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광고주를 발굴하는 데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스토어링크는 오픈마켓 제품 기획부터 성과 예측까지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특화된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이다. 스토어 통합 운영 서비스, 순위관리 서비스, 체험단 리뷰 서비스 등을 제공해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스토어링크는 최근 국내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베트남 3개국 진출을 확정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이번 업무 계약을 통해 커머스 업종의 퍼포먼스 광고 역량 강화와 광고주 만족도 및 캠페인 효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그간 광고 분야에서 축적해 온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노하우에 스토어링크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더해 업종∙상품∙고객∙채널 특성에 맞는 개인화된 퍼포먼스 광고 캠페인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계약으로 미디어렙사 등 동종업계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확보한 만큼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 우위 선점하고, 보다 정교한 통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메조미디어는 덧붙였다.
메조미디어 김승현 대표이사는 "디지털 광고와 이커머스 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만남만으로도 디지털 시장에서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며, 광고주의 니즈에 맞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