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금융디지털硏 "작년 상호금융 가계대출 비중 24%"
MG금융디지털硏 "작년 상호금융 가계대출 비중 24%"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6.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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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참여…"금리 영향 많이 받고, 주담대 위주인 은행과 차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열린 '2023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행사'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강연에 정운찬 전 총리가 '나와 화폐금융경제학 공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특별정책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부채의 진단과 해결: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4인의 교수와 6인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저녁 만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김진희 MG금융디지털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지난 10일 경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행사'에서 '상호금융기관과 은행의 가계대출 결정 요인 비교'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진희 MG금융디지털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지난 10일 경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행사'에서 '상호금융기관과 은행의 가계대출 결정 요인 비교'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진희 MG금융디지털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이번 정기학술행사에서 '상호금융기관과 은행의 가계대출 결정 요인 비교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은행권 가계대출과 상호금융권 가계대출 그리고 그 외 기관의 가계대출로 구분할 수 있다"며, "2022년 기준, 각 기관의 비중은 은행 72%, 상호금융 24%, 그 외 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호금융은 은행과 달리 최근 5년간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며, "이는 주택담보대출이 주(主)를 이루는 은행 가계대출과 달리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 부연구위원은 "상호금융은 은행과 달리 금리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으며, 오히려 경제심리지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언급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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