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가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전국 2천700 여개의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CJ ONE 앱 '제휴 브랜드 안내' 화면에서 'HD현대오일뱅크 회원 연동'을 하고, 주유 시 CJ ONE 카드를 주유기에 인식하거나 모바일 앱의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결제금액의 0.1%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되며, 1천포인트 이상이 적립되면 1포인트 단위로 1회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HD현대오일뱅크는 설명했다.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은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은 20~40대 여성의 약 90%가 가입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제휴에 대해 특히 젊은 고객층의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형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해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을 '카앤(Car&)'으로 개편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및 적립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네이버페이, 현대백화점, CU, CJ CGV, 파리바게트 등 보너스카드 사용처를 확대하고, 출장 세차, 출장 경정비, 렌터카, 타이어 등 다양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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