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핀크스, 제주 화순해수욕장 '반려해변' 입양
SK핀크스, 제주 화순해수욕장 '반려해변' 입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2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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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해변 정화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ESG 경영 일환으로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 앞장
SK핀크스 구성원들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핀크스)
SK핀크스 구성원들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핀크스)

SK핀크스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주관으로 시작된 '반려 해변' 프로젝트에 참여해 제주 화순해수욕장을 입양하고 반려해변 지키기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반려 해변' 사업은 기업이나 단체가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을 보살피듯 가꾸고 돌보는 해양 보호 활동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Texas)에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 주관으로 2020년 9월 제주도를 기점으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다.

SK핀크스가 입양한 제주 화순해수욕장은 해안선을 따라 송악산과 형제섬, 최남단 마라도까지 보이는 조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지만 파도가 거센 탓에 해변까지 해양쓰레기들이 밀려오기도 하는 곳이라고 SK핀크스는 덧붙였다.

SK핀크스는 반려해변 입양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연 3회 이상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해양 환경 보호 등에 관련한 캠페인도 연 1회 이상 기획·운영하며 활동을 반려해변 지키기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핀크스 ESG 담당자는 "정기적인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폭넓게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핀크스는 제주 유명 관광지 및 올레길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구성원 플로깅 활동을 10회째  이어나가고 있으며 반려해변 입양 외에도 작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참여를 통해 '마보기오름' 관리 단체로 지정되며 오름 훼손 방지 및 관리도 참여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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