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공지능 결합한 콜센터 도입..." 안정적 상담 환경 구축"
삼성생명, 인공지능 결합한 콜센터 도입..." 안정적 상담 환경 구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7.1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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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공유, 채팅 기능 등 신규 추가…고객의 비대면 상담 편의성 개선

삼성생명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신규 콜센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개편은 콜센터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상담사의 업무효율을 높이고자 이번 상담 체계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기존 시스템을 도입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함께 언급했다.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새로운 시스템에 음성인식·합성(Speech-To-Text·Text-To-Speech, STT·TTS)과 AI 기술을 적용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상담사는 실시간으로 기록되는 대화 내용을 토대로 고객의 요청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AI의 도움을 받아 상담에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시스템 속도 개선으로 보험계약 세부사항 등 데이터를 불러오는 시간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단축됐다고 강조했다.

또, 화면 공유와 채팅 기능을 도입해 음성통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대면 상담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서류접수 및 작성안내, 안내장 설명 등 시각적 자료의 활용이 가능해져, 고객과 상담사가 동일한 화면을 함께 확인하며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삼성생명은 올 하반기 중 청각장애인을 위한 콜센터 화상 상담 수어(수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현재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이는 ARS' 및 손말이음센터와 연계한 중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문 고객이 많은 대형 플라자 5곳에 영상 상담 부스를 설치, 원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콜센터 시스템의 전면 개편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담 환경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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